미국의 무선인터넷 소프트웨어 및 칩개발업체인 인터디지털이 삼성전자로부터 1억3찬 4백만달러의 로열티를 배상받는 조정 결정이 내려졌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인터디지털이 삼성전자에 2세대와 3세대 휴대전화 판매에 대한 로열티 지급을 요구해옴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조정이 시작됐으며 지난 1월 심리를 거쳐 양사가 최근 조정에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디지털의 CEO 윌리엄 메리트는 "이같은 결정이 내려져 매우 기쁘다"며 "삼성전자의 의무에 대한 우리의 생각과 일치하는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