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중소건설업계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지방소재 300개 중소건설사를 대상으로 영업환경을 조사한 결과 7월까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건설경기 침체원인에 대해선 '지방 부동산 시장의 수요위축'이라는 응답이 40.3%로 가장 높게 꼽았고, 'SOC투자감소'와 '건축규제'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응답기업들은 올들어 여건이 악화된 건설분야로 '관급공사'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