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동부증권은 7월 세계 반도체 매출 성장이 둔화를 지속했으나 메모리는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공급제한 이슈에 따른 가격강세의 영향으로 D램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동부 이민희 연구원은 "D램 가격 강세가 전체 반도체 중 메모리시장 비중을 24%까지 상승시켰다"면서 "이는 2004년 4월 이후 최고치"라고 밝혔다. 메모리 시장의 상대적인 비중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

이어 낸드플래시의 경우 7월 수치는 매우 부진했으나 8월부터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메모리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단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 영향으로 단기조정이 예상되는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