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현장밀착형 시스템 경영을 강조하며 경영 혁신에 나서고 있습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경영혁신에 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김준기 회장은 중장기적인 경영혁신 로드맵을 완성하기 위해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며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산관리 포털 '포르테'를 신설했습니다.

(CG) 동부그룹 '포르테' 경영

'포르테'란 단일화된 웹 창구로 기업 내외부의 정보와 관련업무를 통합해 계열사 간 업무 처리 효율성을 높여주는 IT 솔루션입니다.

생산 현장과 주요 매장의 각종 경영실적을 시간대 별로 파악할 수 있는 'RTE' 시스템도 강화합니다.

(CG) 동부그룹 'RTE' 경영

씨티은행과 메릴린치, 월마트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현장밀착형 제도로 경영실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합니다.

(CG)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김 회장은 "동부그룹이 형태를 갖추기 시작한지 10여년에 불과하다"며 "큰 그룹들보다 역사가 짧은 만큼 지금 어느 선상에 서 있느냐를 정확히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영 혁신을 통해 좋은 기업을 만들겠다는 김준기 회장.

시스템 위주의 경쟁력 강화로 2011년부터는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S-영상편집 남정민)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