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5일 대구백화점에 대해 "지난 5년간 계열사 정리와 인원감축 등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해 재무구조가 우량한 회사로 탈바꿈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종가(1만4950원) 기준으로는 20%의 상승여력이 있는 셈이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비용구조 개선 등으로 앞으로 3년간 특별손익 등을 제외한 수정EPS 기준으로 연평균성장률이 약 13%에 이르고 향후 2년간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8%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