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의 'Smart CMA'는 연 4.25%의 확정금리를 주는 RP(환매조건부채권)에 투자돼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단 하루를 맡겨도 연 4.25%에 달하는 이자를 준다. 다른 증권사의 CMA는 보통 CP(기업어음)나 MMF(머니마켓펀드) 등에 투자돼 실적배당을 하는 반면 Smart CMA는 확정금리를 제시한다.

자동 투자되는 RP는 국공채나 신용등급이 높은 은행채를 담보채권으로 제공하며,판매 증권사의 신용까지 더해지므로 안전한 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기간에 따라서는 최대 연 4.7%의 금리를 받을 수도 있다

Smart CMA는 또 편리한 입·출금 및 이체서비스 외에도 종합계좌서비스의 기능까지 갖고 있다. 계좌 하나로 주식 채권 수익증권 CD/CP 등을 손쉽게 거래할 수 있으며 공모주 청약도 할 수 있다.

카드 하나로 모든 증권업무가 가능한 종합계좌인 셈이다.

특히 급여의 일정부분을 재테크 차원에서 주식에 투자하려는 봉급생활자의 경우 Smart CMA계좌를 개설하면 별도의 추가 계좌 개설 없이도 바로 주식거래가 가능하다.

계좌 개설과 동시에 지급되는 카드를 통해 연계은행인 우리은행에서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며 출금은 전 은행에서 할 수 있다.

이 같은 편리성과 장점 때문에 한화증권의 Smart CMA는 재테크 초보 직장인들의 급여통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주식투자와 함께 여러 금융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려는 투자자,잦은 입출금으로 적은 이자밖에 받을 수 없는 은행 이용자,그리고 번거로운 계좌이체로 청약자격을 맞추는 공모주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