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SK텔레콤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25만원을 유지했다.

5일 동부 이영주 연구원은 SK텔레콤이 올해말 HSDPA 전국망 구축을 위해 2400억원을 증액할 것이나 올해 설비투자 금액인 1.6조원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HSDPA 전국망 구축을 위한 설비투자 금액은 총 2조24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내년 이후 잔여 투자금액은 4000억원 수준으로 전망. HSDPA 전국망 구축은 장기적으로 마케팅 비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연말 배당 선호와 내년 이후 설비투자 감소 그리고 2008년 SBSM을 통한 마케팅 비용 감소 등 전체적인 기업 환경은 부정적이지 않다"며 판단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