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칩 판독장비 개발업체인 디지탈바이오테크놀러지(대표 장준근)는 자사가 생산하는 세포 내 유전자 전달기기인 '마이크로포레이터'가 유럽 품질인증인 CE마크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신약의 효과 등을 검증할 때 사용하는 마이크로포레이터는 세포에 전기 자극을 줘 순간적으로 구멍을 벌려 유전자를 집어넣는 장비다.

화학적 방식 등을 이용한 기존 장비는 유전자의 전달 확률이 5% 수준이었으나 마이크로포레이터는 80%까지 높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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