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현대차 투자의견을 보유로 제시했다. 목표가는 8만2500원.

1일 삼성 김학주 연구원은 신형 싼타페의 반응은 좋아보이나 투싼 판매량은 감소할 것으로 우려했다.

김 연구원은 "신형 싼타페의 품질과 성능이 구형에 비해 크게 개선된 반면 가격인상은 미미해 밸류가 그만큼 개선됐다"며 "미국 딜러들을 통해 알아본 결과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내년 신형 싼타페의 미국 판매는 9만6000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신형 싼타페의 가격매력도로 인해 투싼의 판매가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

수익성도 기대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