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대림산업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일 삼성증권은 대림산업의 S-Oil 자사주 인수 불참 결정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림산업의 경영진이 불확실한 유화경기를 고려해 합리적인 선택을 했다는 점에서 시장참여자들이 그간 우려했던 유화사업 확장에 따른 경영 리스크가 제거됐다고 판단.

이어 S-Oil 자사주 인수 재원 마련을 위한 재무적인 불안정성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개발사업에 집중함으로써 영업실적의 턴어라운드가 더욱 확실시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목표가는 9만4300원.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