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이 지난달 20% 가까이 늘어 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갔다.

하지만 고유가로 인해 수입 역시 급증해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좀처럼 불어나지 않고 있다.

1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통관 기준으로 277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로써 수출은 지난 2월부터 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달 수입은 270억9000만달러로 23.1% 증가,무역수지 흑자는 6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