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대표 김갑렬)은 외환위기 이후 내실경영을 강력히 추구해왔다.

튼튼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 확대와 수주 증가로 지난해 수주액 8조2000억원,매출 5조6000억원을 달성했다.

이 회사 내실경영의 바탕에는 정도경영이 있었다.

그동안 이사회와 감사위원이 경영의 중심에 서서 정도경영을 해온 덕에 증권거래소로부터 지배구조 모범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기업지배구조 헌장' 마련,'선물 안받기 캠페인' 실시,'정도경영 사이버 신문고' 운영,'협력업체 주식 보유 금지' 등 정도경영을 실천해왔다.

특히 대표적인 굴뚝산업으로 인식돼 온 건설업에 디지털시스템을 도입해 정밀시공과 공기단축 및 원가절감을 실현시키는 등 시스템 경영도 구축했다.

올해부터는 현장 중심의 통합관리 시스템인 TPMS(Total Project Managemnet System)를 도입,모든 현장을 통합 관리하고 있다.

GS건설은 고객에게 감동을 주고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나서고 있다.

주요 고객은 아파트 Xi(자이)에서 나오는 만큼 전국에 5개 권역별 CS사무소를 설치하고 고객의 불만 사항을 접수·처리하는 밀착서비스를 하며 생활안내 및 AS를 위해 입주 후 1년간 자이안라운지(AS센터)를 운영한다.

하자 접수 후 1시간 내 출동하는 순회서비스반 운영과 입주 1년차 이내 아파트를 방문해 진드기 곰팡이 등을 제거하는'자이+1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회사 김갑렬 대표는 "GS건설은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고 고객 목소리를 듣기 위한 매거진 '佳家자이'와 아파트 소식지 '자이스토리'를 제작해 입주민들에게 배포하는 등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