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보험주에 대해 내년 실적 개선 기대감 반영으로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비중확대를 유지했습니다.

구철호 연구원은 "삼성화재나 LIG손해보험의 7월 실적이 크게 악화됐으나 주가는 현 수준을 저점으로 상승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인 자동차 손해율이 하반기에는 안정되고 내년에는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내년에는 준비금 부담 이율의 하락 지속과 투자영업이익의 증가에 힘입어 장기보험의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구연구원은 삼성화재에 대해 적정가 17만5000원으로 매수를 유지하고 LIG손해보험도 매수 의견과 함께 적정가를 1만7500원을 제시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