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0일 디자인과 기능을 한층 강화한 '2006∼2007년형 디오스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와인 레드 실버 골드 화이트 등 5가지 색상에 스탠드형(300ℓ)과 복합형(240ℓ,200ℓ) 뚜껑형(200ℓ,190ℓ,160ℓ) 등 총 64종으로 구성됐다.

각 제품은 유기발광다이오드(LED) 램프를 이용해 냉장고 안의 유산균 생육을 제어할 수 있는 '광(光) 맛지킴 기능'을 갖추고 있다.

두 가지의 LED 빛을 쬐 김치의 신맛은 줄이고 상큼한 맛은 강화할 수 있어 김치를 7개월 이상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다.

또 소비전력을 월 9.9㎾로 낮춰 기존 제품(월 소비전력 15㎾)보다 전기료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