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이하의 단체손님만 받는 최고급 영화상영관이 다음 달 첫선을 보인다.

영화상영관 체인 CGV는 9월1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 아이파크몰에 위치한 CGV용산에 '프라이빗 시네마'를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이파크몰 7층에 자리잡은 프라이빗 시네마는 CGV가 운영 중인 골드클래스나 롯데시네마의 샤롯데관 등 기존 프리미엄급 영화상영관보다 한 단계 고급화한 상영관.6인실과 8인실 등 두 종류로 나뉘며 골드클래스에서 서비스했던 음료는 물론 과자 등 스낵류도 제공한다.

프라이빗 시네마에서는 일반 상영관과는 달리 디지털 영화와 DVD 영화가 상영될 것으로 보인다.

CGV 관계자는 "기업의 VIP 행사 또는 각종 친목 모임용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사용료는 골드클래스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