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츠가 성장 모멘텀 부각이 기대된다는 평가에 힘입어 7% 가까이 오르며 6일째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도 큰 폭으로 늘어 지난 5월 중순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다.

29일 한양증권 김희성 연구원은 휴비츠에 대해 성장성이 큰 제품의 지속적인 출시로 성장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휴비츠의 무패턴 렌즈 가공기는 품질면에서는 세계 1,2위 업체와 동급이고 프레임 트레이싱(Frame Tracing)은 최고 18.5초로 가장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가격면에서는 30% 이상 저렴하다고 언급.

작년 9.7억원에 불과했던 무패턴 렌즈 가공기의 매출은 올해는 40억원, 내년에는 110억원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안경점용 진단기기에서 안과용 진단기기로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며 세극형 현미경과 각막지형도 기능을 내장한 자동 검안기, 안저카메라 등을 현재 개발 중이라고 소개했다.

오후 1시29분 현재 휴비츠의 주가는 전일대비 185원(6.78%) 오른 2915원을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도 27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