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이 바다이야기 사태와 관련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29일 이은영 제6정조위원장은 국회 고위정책조정회의에서 "바다이야기 파문 후유증이 심각하다"며 "경품용 상품권 발행사의 부도에 따른 피해를 줄이고 불법 로비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당은 경품용 상품권 발행사의 부도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소비자 보호방안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미 발행된 상품권의 안전성 도모 등을 포함한 상품권 관련 대책을 마련키로 했습니다.

또 바다이야기 사태 이후 문제로 불거진 불법로비 근절책을 수립하는 등 정기국회에서 '불법 게임과의 전쟁'을 위한 종합대책에 필요한 관련법 제.개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