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이 기아차 투자의견을 보유로 낮췄다.

29일 CJ 최대식 연구원은 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 부진과 파업 장기화에 따른 생산 차질을 반영해 올해 실적전망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7조9171억원과 1010억원으로 수정.

파업 장기화로 8월 판매도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영업적자도 지속되면서 적자폭이 다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모멘텀을 기대할 수 없어 당분간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

내년 주당 장부가치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높이나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보유로 한단계 낮췄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