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재팬 인수를 위한 1차 입찰에 일본 주류업체 등 3곳이 참여했습니다.

진로재팬은 진로가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로서 일본 내 진로 소주의 판매를 독점하고 있으며 지난해 178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습니다.

진로의 회계장부상 진로재팬의 가치는 786억원이지만 매각 가격은 3500~4000억원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하이트맥주는 지난해 진로를 인수한 이후 글로벌 사업 구조조정 차원에서 진로재팬 매각을 추진해 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