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외국인들의 선물매매에 대해 이번주까지 전매를 끝내고 다음주부터 신규 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심상범 연구위원은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최근 이틀간 1만3890계약을 순매도해 지난 22일까지 순매수한 물량 1만7444계약의 79.6%를 청산했다며 오늘 물량이 한차례 더 출회되면 전매는 완료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심 연구위원은 "이번 전매 과정에서도 청산 매물에 의한 지수 하락 압력은 크지 않았으며 장중 평균 베이시스가 0.33포인트 하락했지만 늘어난 순매도 규모를 감안하면 큰 차이가 없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과거 외국인의 선물 매매는 '순매수+미결제 증가'의 빈도가 '순매도+미결제 증가'보다 많았다며 이는 '신규매도-환매'에 비해 '신규매수-전매'를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