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 방송위원장이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2일 "이 위원장이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물러나고 싶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전달해왔다"고 말했다.

올해 77세인 이 위원장은 지난 18일 건강검진을 받은 뒤 청와대에 "의사가 '앞으로 스트레스받지 말고 쉬어야겠다'고 하더라"며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