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사이트 네이트닷컴은 22일 '날으는 게시판'이라는 개방형 자유 게시판 서비스를 22일 시작했다.

줄여서 '날게'라 부른다.

뉴스나 이슈 사이트 위에 게시판을 띄워놓고 사이트를 방문하는 다른 네티즌과 토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이트 위에 게시판을 함께 띄우는 형태여서 게시판 생성을 '날린다'고 말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어떤 이슈에 대해 토론하기 위해 특정 게시판으로 이동해 원하는 주제를 찾을 필요가 없다.

네이트 사이트에서 글을 읽고 토론하고 싶으면 곧바로 해당 페이지에 게시판을 만들면 된다.

'날게'를 설치한 네티즌이 이 사이트를 방문하면 자동으로 게시판이 열려 토론을 시작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날으는 게시판' 사이트(pann.nate.com)에서 '날게 보드 버튼'을 설치해야 한다.

인터넷 브라우저에 생기는 버튼을 누르면 어느 사이트를 방문하든 토론 게시판을 열 수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