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21일 대만 증시가 단기적으로 5~7% 정도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고 축적 모멘텀이 4분기 초까지 확대되는 등 계절 효과가 기대됨에 따라 기술주들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다만 당분간은 주가 상승이 회복보다는 반등에 가까울 것이라면서 가권지수가 전고점(7474P)을 뛰어 넘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했다.

정치적 불확실성과 금융주들이 아직 바닥을 치지 않았다는 점, 미국의 인플레 우려 등을 부담 요인으로 지적.

한편 4분기에는 5000~7000P 사이의 박스권 움직임을 예상하고 TSMC와 메디아텍, 혼하이 등의 기술주들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권고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