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이 반도체 장비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21일 CJ 김익상 연구원은 7월 북미 반도체 장비 출하액이 전월 대비 5.8% 증가한 16.5억 달러로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소개했다.

반면 주문액은 17.5억 달러로 1.9% 감소했고 BB율(주문액/출하액)도 전월 대비 0.08P 하락.

김 연구원은 월별 출하액 및 주문액이 3분기 단기 정점을 치고 4분기부터 둔화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장비 관련주들이 2분기 실적 호조와 급락에 따른 저가 메리트 발생으로 기술적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고 판단.

개별 업체들에 대한 선택과 집중 방식의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선도 기술을 보유한 주성엔지니어링이나 국제엘렉트릭, 한미반도체, 프롬써어티 등을 중심으로 한 선별 투자는 장기적으로 유효한 것으로 평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