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목표치 높인 기업 주목 … 티엘아이 등 "올 예상 실적 큰폭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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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엘아이 한광 유니슨 카이시스 AMIC 케이에스피 성광벤드 등 일부 코스닥기업들이 반기 결산을 마무리하면서 올 예상 실적 목표치를 잇달아 공시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대부분 전년대비 크게 호전된 예상 실적을 내놓고 있어 관심을 가질만 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액정표시장치(LCD)에서 다양한 색상의 화면을 구현해주는 반도체인 타이밍컨트롤러를 제조하는 티엘아이는 올해 매출이 438억원,경상이익은 10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최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2.1%,경상이익은 47.9% 급증한 것이다.
레이저가공기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한광도 올해 매출은 400억원으로 전년보다 6.1%,경상이익은 44억원으로 86.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신모델을 출시하고 영업·생산관리를 통한 생산성 관리로 이익구조가 개선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디지털 사무자동화 전문업체인 카이시스 역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매출이 380억원,영업이익 34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71.1%,142.8% 급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외에도 조선기자재업체로 분류되는 케이에스피 성광벤드 등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대비 두자릿수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이와 함께 통신장비업체인 케이엠더블유는 지난 4월 중순 올해 매출 807억원,영업이익 7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공시했지만 최근 들어 매출은 907억원,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목표치를 높여 잡았다. 인터파크 NHN 등도 상반기 실적 발표 후 매출 목표치를 올린 바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이후 제시된 올 예상실적은 반기 손익은 물론 향후 매출로 연결되는 상반기 말 수주잔액 등이 반영된 것이기 때문에 연초 전망치보다는 신뢰성이 높다"며 "하반기 들어 제시된 회사측 예상 실적치가 크게 호전된 기업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이들 기업은 대부분 전년대비 크게 호전된 예상 실적을 내놓고 있어 관심을 가질만 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액정표시장치(LCD)에서 다양한 색상의 화면을 구현해주는 반도체인 타이밍컨트롤러를 제조하는 티엘아이는 올해 매출이 438억원,경상이익은 10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최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2.1%,경상이익은 47.9% 급증한 것이다.
레이저가공기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한광도 올해 매출은 400억원으로 전년보다 6.1%,경상이익은 44억원으로 86.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신모델을 출시하고 영업·생산관리를 통한 생산성 관리로 이익구조가 개선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디지털 사무자동화 전문업체인 카이시스 역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매출이 380억원,영업이익 34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71.1%,142.8% 급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외에도 조선기자재업체로 분류되는 케이에스피 성광벤드 등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대비 두자릿수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이와 함께 통신장비업체인 케이엠더블유는 지난 4월 중순 올해 매출 807억원,영업이익 7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공시했지만 최근 들어 매출은 907억원,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목표치를 높여 잡았다. 인터파크 NHN 등도 상반기 실적 발표 후 매출 목표치를 올린 바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이후 제시된 올 예상실적은 반기 손익은 물론 향후 매출로 연결되는 상반기 말 수주잔액 등이 반영된 것이기 때문에 연초 전망치보다는 신뢰성이 높다"며 "하반기 들어 제시된 회사측 예상 실적치가 크게 호전된 기업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