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둘째 주 신설법인 수가 감소했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경제신문이 조사한 신설법인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주일(8월10~16일) 동안 서울 등 전국 7대 도시에서 새로 문을 연 업체는 모두 374개사로 전 주(8월3~9일)보다 14.6%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245개) 부산(38개) 울산(4개) 인천(23개)에서 줄었고 광주(14개) 대구(28개) 대전(22개)에서 늘었다.

자본금 규모는 서울에서 사업을 시작한 반도체 전자부품업체 한국사토리(대표 남세근)가 3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의 여과청정기제조업체 신일공업(대표 정화섭)이 1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대표자 국적이 외국인 경우는 중국 2건을 비롯해 미국 스웨덴 일본 캐나다가 각 1건이었다.

일본의 화학제품 수출입업체 한국쇼와화학품(대표 다카마츠히사오)가 자본금 15억원으로 서울 역삼동에서, 미국의 액세서리 유통업체 사리타(대표 크리스영수전)이 4억5000만원으로 서울 종로에서 창업했다.

김현지기자 n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