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특허청으로부터 지난해 10월부터 인터넷뱅킹으로 제공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해외송금 서비스'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 특허를 획득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외국인 근로자 기업체가 급여를 지급할 때 인터넷뱅킹 등을 이용해 원화통장과 해외의 지정된 계좌로 송금해주는 특화 서비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는 서비스를 이용해 언어와 지리, 근로시간 등의 문제로 본국으로 송금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외국환 거래규정 등의 개편으로 소액 해외송금의 경우 서류제출이 면제돼 외국인 거주자들의 송금업무가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