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스위스(CS)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해 LG카드 인수후 국민은행과 본격적인 '맞짱' 대결에 나설 것으로 기대했다.

17일 CS는 LG카드 인수를 통해 신한지주의 충당금전 이익규모가 4.7원에 달하며 우리와 하나를 큰 폭으로 제끼고 2위를 차지할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규모나 수익성 측면에서 더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국민은행을 따라잡을 것으로 관측.

CS는 "다소 높게 보이는 인수가격으로 시장의 첫 반응이 부정적일 수 있으나 중기적으로 보면 보상을 받을 것"으로 분석.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을 정도의 시장점유율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목표주가 5만4000원으로 시장상회.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