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6만1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시장트렌드와 경쟁구도상 수주여건이 긍정적이라고 평가.

중동을 중심으로 한 플랜트 시장이 향후 최소한 5년이상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삼성엔지니어링의 수주 증가세는 초기국면에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하반기에 마진율보다 이익의 절대금액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 변성진 연구원은 "하반기 마진율이 하락하더라고 이익규모 자체로는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부터는 이익규모의 추세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