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38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167.88P(1.06%) 오른 15,984.07을 기록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전날 뉴욕 증시가 반등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한때 장중 기준으로 석달여 만에 1만6000선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규모 사자를 지속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

또한 실적 호조를 기록한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매기가 집중되면서 지수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미쓰비시UFJ와 미즈호FG 등 대표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소프트뱅크와 캐논, 도요타 등도 상승.

반면 자회사가 제조한 PC용 전지를 리콜하기로 한 소니는 1% 넘게 밀려나고 있다.

POSCO DR은 전날보다 80엔(1.17%) 오른 6920엔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