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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단골이 백화점 매출 10% 올려 ‥ 롯데백화점, 255만명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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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소비자들은 얼마나 자주 백화점에 들를까.

    롯데백화점이 롯데카드 및 멤버십카드 회원 중 올 상반기 구매 실적이 있는 255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개월간 평균 9일가량 매장을 방문해 물건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월 평균 2회 매장을 찾은 고객이 42%로 가장 많았고 한 달에 한번만 백화점에 오는 고객도 29.4%에 달했다.

    이에 비해 방문 횟수가 3일에 한번(1.0%),이틀에 한번(0.3%)꼴인 고객은 전체의 1.3%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내방객 수는 줄고 있지만 1인당 평균 구매 단가가 높아진 덕에 전체 매출은 증가하고 있는 게 요즘 백화점 업계 추세"라고 설명했다.

    1%가량의 '단골 고객'이 백화점 전체 매출 중 10분의 1을 올려주고 있다는 통계가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 상반기에 적어도 3일에 한번꼴로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3만2991명(1.3%)으로 이들이 백화점에서 지출한 금액은 전체 매출의 11.1%인 2587억원이었다.

    홍용기 롯데백화점 계장은 "상반기 영업일 173일 중 170일 이상 구매 실적이 있는 열성 고객은 336명"이라며 "1% 남짓한 이들 고객은 월 평균 130만원을 지출해 평균 대비 8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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