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가 LG카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LG카드 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은 지난 14일 신한금융지주와 하나금융, 농협 등이 제출한 LG카드 입찰제안서를 평가하는 회의를 개최하고, 최고 점수를 얻은 신한금융지주를 LG카드 우선협상 대상자로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격부문에서는 신한금융지주와 하나금융이 주당 6만5천원 이상 가격으로 LG카드 지분 85% 안팎을 매입하겠다는 제안서을 제출했고,농협도 이에 근접한 가격을 제시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LG카드 인수 가격은 7조원 규모에 달할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측은 아직도 계속해서 평가작업을 진행중이라며, LG카드 우선협상대상자는 오는 16일 오후 3시에 발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