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방향성을 찾지 못한 증시가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지수 보다 종목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권하고 있습니다.

예상되는 주도주 흐름을 차희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증시가 방향성을 점치기 어려운 상황에서 시장 관심은 주도주 찾기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화증권은 현 증시가 경기와 기업이익, 수급, 지정학적 리스크 등 악재 요인이 많다는 점에서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씨지> (종목별 접근 필요)

-경기 여건 불투명

-시장 투자심리 불안

-지수 방향성 혼란

-낙폭 노린 종목 찾기

특히 국내외 경기 여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어 시장의 투자심리가 불안하게 움직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증시는 당분간 지수 움직임보다는 종목별 접근에 중점을 두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대신증권은 향후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있어 낙폭이 컸던 우량주를 중심으로 주도주 찾기가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씨지> (예상 주도주)

의료정밀(삼성테크윈)

건설업(대우건설)

전기전자(LG전자)

유통업(대우인터내셔널)

우선 낙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한 복원력을 보이고 있는 의료정밀 건설업 전기전자 금융 운수장비 유통업 등이 추가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씨지> (낙폭 과대주)

운수창고(대한항공)

철강금속(POSCO)

음식료(CJ)

화학(LG화학)

또한 낙폭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복원력이 약한 운수창고 의약품 철강금속 음식료 섬유 화학 비금속 통신서비스 업종 등은 조정을 거친 뒤 반등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결국 가격논리 만으로 주가 흐름을 예측할 수 없지만 낙폭과대주의 1차적인 반등이후 업황이 개선되는 업종으로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우세합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