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차이나리포트] 2부 : (2) 현대증권의 승부수 '通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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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상하이사무소는 지난달 약 30만달러를 한국으로 송금했다.
많은 액수는 아니다.
그러나 이 돈은 한국 금융기관이 중국에서 얻은 이익을 중국외환관리국의 승인 절차를 거쳐 한국으로 송금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 돈은 어디에서 발생한 것일까.
현대증권이 미국 투자회사 코어스톤,베이징 컬설팅업체 쥔통(君同) 등과 함께 중국의 부실채권(NPL) 인수 사업에 나선 것은 2005년 7월.현대증권과 코어스톤이 홍콩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가 260만달러의 사모펀드를 결성,농업은행이 갖고 있는 부실채권을 사들였다.
"사들인 채권 중 약 10%를 다시 매각하거나 경매처리했습니다.
그 수익으로 사모펀드에 투자한 한국 투자가들에게 1차 배당을 한 것이지요. 부실 자산 처리가 진행되면서 배당금은 더 늘어날 것입니다."
정이훈 현대증권 상하이사무소 소장의 설명이다.
주간사 현대증권이 인수한 부실채권은 중국농업은행의 장시(江西)성 지역 채권이었다.
현대증권은 1차 성공에 힘입어 제2차 NPL사업을 계획 중이다.
그동안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서방 금융메이저들이 뛰어들어 막대한 이익을 거뒀었던 중국 부실채권 인수 사업에 국내 업체가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많은 액수는 아니다.
그러나 이 돈은 한국 금융기관이 중국에서 얻은 이익을 중국외환관리국의 승인 절차를 거쳐 한국으로 송금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 돈은 어디에서 발생한 것일까.
현대증권이 미국 투자회사 코어스톤,베이징 컬설팅업체 쥔통(君同) 등과 함께 중국의 부실채권(NPL) 인수 사업에 나선 것은 2005년 7월.현대증권과 코어스톤이 홍콩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가 260만달러의 사모펀드를 결성,농업은행이 갖고 있는 부실채권을 사들였다.
"사들인 채권 중 약 10%를 다시 매각하거나 경매처리했습니다.
그 수익으로 사모펀드에 투자한 한국 투자가들에게 1차 배당을 한 것이지요. 부실 자산 처리가 진행되면서 배당금은 더 늘어날 것입니다."
정이훈 현대증권 상하이사무소 소장의 설명이다.
주간사 현대증권이 인수한 부실채권은 중국농업은행의 장시(江西)성 지역 채권이었다.
현대증권은 1차 성공에 힘입어 제2차 NPL사업을 계획 중이다.
그동안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서방 금융메이저들이 뛰어들어 막대한 이익을 거뒀었던 중국 부실채권 인수 사업에 국내 업체가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