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산업기술 R&D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 방식을 현재의 '분산 살포'에서 '선택과 집중'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정세균 산자부 장관은 "올해 산자부 R&D 예산 규모가 1조5800억원이지만 지원 대상 사업이 56개에 이른다"며 "2008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15개 차차세대 성장동력 산업 등으로 국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15개 차차세대 성장동력 사업은 △차세대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섬유 일반기계 스마트철강소재(이상 주력산업) △나노가공정비 생물바이오 신기술융합 지능형로봇 미래형자동차(이상 미래유망산업 △청정기술 차세대의료기술 마이크로생산시스템 지식서비스 지능형물류(이상 삶의질 관련산업) 등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