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성장 둔화를 들어 지난 2004년 6월 이후 17번 계속된 금리 0.25% 포인트 인상행진을 중단하면서 미국 경제의 경기후퇴(recession) 가능성에 대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우려가 높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월가 이코노미스트 56명을 대상으로 주요 경제지표에 대한 8월 설문조사를 실시, 10일(현지시간)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향후 12개월간 미국 경제의 경기후퇴가 발생할 가능성을 26%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