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G카드 매각을 위한 본입찰 접수가 30분전에 마감됐습니다.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은주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CG) (LG카드 본입찰 마감)

-신한, 농협, 하나-MBK 접수

-인수가 7조 육박 전망도

-8월말 우선협상자 선정

-11월 공개매수 시작

LG카드 매각을 주관하고 있는 산업은행은 오후 3시 본입찰 접수를 마쳤습니다.

산업은행은 접수마감 후 브리핑을 통해 신한금융지주와 농협, 하나금융지주-MBK파트너스 등 세 곳이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예비실사까지 마쳤던 SC제일은행은 알려진 대로 인수를 포기했습니다.

산업은행의 LG카드 매각 담당자는 입찰금액 등 가격요소와 향후 경영계획 등 비가격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산업은행은 앞으로 약 2주간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이달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10월쯤에는 정밀실사와 매매계약 등 일반적인 M&A과정을 모두 마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LG카드 매각이 모두 종료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달말 선정될 우선협상대상자가 시장에서 공개매수 방식으로 LG채권단과 소액주주의 지분을 매입해야 하는 과정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산업은행은 공개매수에 한두달 정도 걸려 연말까지는 실질적인 M&A 작업이 모두 종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산업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