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0일 업계 최초로 디지털 카메라용 3인치 LCD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존 QVGA급(320×240픽셀)보다 화질이 선명한 VGA급(640×480 픽셀)이다.

기존 제품보다 4배 이상 화질 선명도가 높아 디지털 카메라 등 소형 컨슈머 기기에 적합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또 기존 제품에 비해 전력 소모를 크게 줄였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다음 달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정보 디스플레이 전시회(IMID 2006)에서 선보인 뒤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양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