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삼성화재 목표가를 15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10일 메리츠 박석현 연구원은 삼성화재에 대해 자동차보험 부문의 수익성 개선 지연으로 이익 증가가 좀더 늦춰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이는 업계 전반적인 문제라고 분석.

그러나 비우호적인 자동차보험 영업환경에서 보수적인 인수정책으로 다른 업체에 비해 이익 훼손이 작았다고 평가했다.

또 운용자산 규모효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악화를 잘 흡수하고 있어 상대적인 안정성이 부각되고 있는 국면이라고 진단.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