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시스템즈가 미국 이제네라(Egenera)와 하이엔드 블레이드 서버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하드웨어 유통 시장에 진출합니다.

CJ그룹의 IT서비스 전문업체인 CJ시스템즈는 9일 CJ인재원에서 미국의 블레이드 서버 전문업체인 이제네라와 국내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제네라의 ‘블레이드 프레임’은 이미 도쿄 미쯔비시은행, CSFB, 골드만삭스, AOL, 미국 인구통계청 등에 공급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후지쯔-지멘스(Fujitsu-Simens)와의 3억달러 상당의 OEM 계약을 통해 유럽지역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CJ시스템즈는 이제네라사의 총판계약을 완료함에 따라 ‘블레이드프레임’의 국내 판매 촉진을 위해 협력업체를 모집하고, 국내 금융 및 통신시장을 타겟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CJ시스템즈 김일환 대표는 “블레이드 서버 유통을 통해 신규고객 확보는 물론, 기존의 SI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