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 상임감사 선임을 둘러싼 갈등이 또다시 재연되고 있다.

거래소 노동조합은 10일 오후 5시까지 청와대 낙하산 인사로 거론되고 있는 김영환씨가 자진 후보사퇴를 하지 않을 경우 11일 오전 8시를 기해 부분파업에 돌입하겠다고 9일 밝혔다.

노조는 또 11일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영환씨가 상임감사로 선임될 경우 총파업을 불사하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