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출총제 무조건 폐지땐 14조원 신규투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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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와 열린우리당은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규제를 완화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제계는 특히 출자총액제한제도(출총제)가 폐지될 경우 총 14조원의 신규 투자가 가능하다며 출총제의 조건 없는 폐지를 거듭 촉구했다.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과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경제 5단체장들은 9일 서울 63빌딩에서 오찬 회동를 갖고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업 경영환경 개선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높여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측의 의지를 담은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오찬에 열린우리당에서는 김 의장과 원혜영 사무총장,강봉균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제계에서는 강 회장과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이희범 무역협회 회장,김용구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수영 경총 회장 등이 함께 했다.
이날 모임에서 △열린우리당은 출총제 등 각종 규제를 개선하고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대비한 경영권 보호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경제계는 신규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경제계는 특히 출자총액제한제도(출총제)가 폐지될 경우 총 14조원의 신규 투자가 가능하다며 출총제의 조건 없는 폐지를 거듭 촉구했다.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과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경제 5단체장들은 9일 서울 63빌딩에서 오찬 회동를 갖고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업 경영환경 개선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높여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측의 의지를 담은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오찬에 열린우리당에서는 김 의장과 원혜영 사무총장,강봉균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제계에서는 강 회장과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이희범 무역협회 회장,김용구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수영 경총 회장 등이 함께 했다.
이날 모임에서 △열린우리당은 출총제 등 각종 규제를 개선하고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대비한 경영권 보호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경제계는 신규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