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관람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랑티켓의 할인폭이 확대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김병익)는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시행하고 있는 서울지역 사랑티켓 지원 사업의 보조금액을 오는 15일부터 장당 5000원에서 7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랑티켓 참가작을 관람하는 회원들은 정가에서 7000원을 할인받아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사랑티켓 구입 한도도 11일부터 회원 1인당 월 4장에서 8장으로 늘어난다.

예술위는 이와 함께 공연단체가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할인을 추가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해 사랑티켓 구매자들의 부담을 더욱 낮춰줄 계획이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