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이 은행, 자동차, IT, 조선주 바스켓 주식워런트증권(ELW)를 오는 10일 신규 상장 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스켓 주식워런트증권은 업종의 대표주들을 시장비중 등을 고려해 일정 수량으로 묶어 기준가를 산출한 후 이후 주가 등락에 따라 이 기준가가 움직이도록 설계된 것으로 개별종목의 등락보다는 업황의 좋고 나쁨을 판단해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이번에 신규로 상장되는 은행주 바스켓ELW

(대표: 洪性一)은 바스켓 주식워런트증권(ELW) 4종을 10일 신규 상장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상장되는 바스켓ELW 4종은 모두 콜 상품으로 은행주 바스켓에는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 하나금융 등이 자동차관련주 바스켓에는 비롯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한국타이어 등이 포함돼 있으며 나머지 IT 대표주와 조선주 바스켓에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그리고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이 들어있습니다.
각각의 행사가격은 은행주 바스켓ELW인 ‘한국6288바스켓콜’이 47만5천원, 자동차관련주 바스켓ELW인 ‘한국6289바스켓콜’은 60만원 여기에 IT대표주 바스켓ELW인 ‘한국6290 바스켓콜'과 조선주 바스켓ELW인 ‘한국6291바스켓콜’은 각각 70만원입니다.

한편 한국증권 ELW부 손석우 상무는 “바스켓ELW는 업종 내 분산투자 효과가 있어 개별종목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안정적인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