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끄는 고배당株] 지투알 ‥ 올 배당수익률 8% 육박 '투자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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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알(GⅡR)은 업계 2위의 광고대행사인 LG애드와 엠허브 지분을 각각 100%,50% 소유하고 있는 광고전문 지주회사다.
LG애드는 수익성이 좋은 뉴미디어(케이블TV 인터넷)에 집중하고 있어 영업전망이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작년에 인수한 엠허브의 경우 가파른 실적개선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방송광고공사(KOBACO)에 따르면 엠허브의 2분기 방송광고 취급액은 1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배에 달하고 있다.
국내 광고 경기는 하반기 둔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월드컵 등 굵직굵직한 행사가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업황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지투알의 투자매력이 여전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우선 8%에 육박하는 높은 배당수익률이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한승호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지투알의 올해 배당은 최소한 지난해 수준인 주당 1000원(배당수익률 약 7.7%)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투알은 지난해 LG와 GS그룹의 계열분리에 따라 일부 광고주가 이탈한 상황에서도 고배당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또 LG전자 등 주요 광고주의 실적이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부터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호재다.
LG전자가 LG애드의 광고취급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 정도다.
현대증권은 "지투알의 올 영업이익이 12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의 실적개선은 지투알 주가의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한승호 연구위원은 "LG전자의 실적이 3분기부터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배당투자 시기는 4분기보다는 3분기가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제일기획 SBS 등 광고미디업종 내 다른 종목들에 비해 지투알은 차별화된 고배당 매력을 갖고 있어 업종 내 최고 유망주로 꼽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LG애드는 수익성이 좋은 뉴미디어(케이블TV 인터넷)에 집중하고 있어 영업전망이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작년에 인수한 엠허브의 경우 가파른 실적개선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방송광고공사(KOBACO)에 따르면 엠허브의 2분기 방송광고 취급액은 1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배에 달하고 있다.
국내 광고 경기는 하반기 둔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월드컵 등 굵직굵직한 행사가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업황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지투알의 투자매력이 여전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우선 8%에 육박하는 높은 배당수익률이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한승호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지투알의 올해 배당은 최소한 지난해 수준인 주당 1000원(배당수익률 약 7.7%)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투알은 지난해 LG와 GS그룹의 계열분리에 따라 일부 광고주가 이탈한 상황에서도 고배당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또 LG전자 등 주요 광고주의 실적이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부터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호재다.
LG전자가 LG애드의 광고취급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 정도다.
현대증권은 "지투알의 올 영업이익이 12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의 실적개선은 지투알 주가의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한승호 연구위원은 "LG전자의 실적이 3분기부터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배당투자 시기는 4분기보다는 3분기가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제일기획 SBS 등 광고미디업종 내 다른 종목들에 비해 지투알은 차별화된 고배당 매력을 갖고 있어 업종 내 최고 유망주로 꼽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