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인탑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적정가로 4만1000원을 제시했다.

9일 현대 권성률 연구원은 인탑스의 2분기 경상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 증가해 인상적인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부진한 휴대폰 업황에서도 점유율 상승을 통한 실적개선이 가능했다며 1위 업체로서의 경쟁력이 돋보인다고 언급.

권 연구원은 "부품업체 내에서도 1위업체의 부익부현상이 나타나 1위업체의 실적이 상대적으로 견조했다"며 "케이스 1위업체인 인탑스와 MAP 1위업체인 코아로직이 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규모의 경제와 원가경쟁력에서 있어 우위에 있기 때문으로 향후 주요한 투자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