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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부자들 '국내부동산 손 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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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부동산 시장이 하락안정세를 지속하면서 여유자금이 있는 자산가들은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떠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유휴 부동산을 올 하반기까지 처분하고 간접투자와 해외로 눈을 돌리라고 조언합니다.

    이주은 기자입니다.

    기자>

    30억대 이상의 자산가들이 자산포트폴리오 구성에서 빼놓을 수 없었던 부동산.

    하지만 국내 시장이 내년 상반기까지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부동산은 이제 부자들의 관심 밖으로 멀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합수 KB골드앤와이즈 부동산팀장>

    “실수요자가 아닌 자산가들은 지금시점에서는 부동산을 추가로 매입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부동산 처분 방향을 찾는 것이 재테크 하는 것."

    실수요자가 아닌 이상 세제부담을 고려할 때 국내 부동산을 더 이상 매입하지 말고, 세 부담을 고려해 매각 시점을 잡아야 한단 얘기입니다.

    토지와 상가 시장 역시 주택에 비해 상대적인 반사이익을 얻고 있지만 수익성 측면에서 투자 메리트가 없단 생각입니다.

    빌딩도 마찬가지입니다.

    2년전부터 수익률이 5% 내외에 머물고 있어 투자가치를 고려한 6%까지 이익을 보기 쉽지 않단 지적입니다.

    골프회원권 시장 역시 향후 전망은 어둡습니다.

    서울-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골프회원권 시세가 약보합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2~3년 뒤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추가 투자 대상으로 적절하지 못하단 분석입니다.

    김인응 우리은행 PB센터 강남지점 부지점장은 자산가들에게 올 연말까지 유휴부동산을 처분하고 해외부동산이나 주가지수 연계 상품 등 새로운 투자처를 찾을 것을 권유했습니다.

    해외의 경우도 미국 LA, CA 등 한인들의 투자가 봇물을 이루는 곳은 이미 가격거품이 형성돼 있다며 하와이, 캐나다 등 제3의 시장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성해동 KB 골드앤와이즈 팀장 역시 내년 상반기부터 2009년 하반기까지 단기적인 국내부동산 시장의 상승세가 예상되지만 세제부담 등을 고려할 때 5% 정도의 미미한 수익 보단 30% 이상의 하락 가능성을 염두해 투자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권했습니다.

    <기자 스탠딩>

    집 두 세 채를 기본으로 자산포트폴리오를 구성했던 자산가들.

    하지만 국내 부동산 시장의 하향안정세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부동 자금의 이탈현상은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WOW TV-NEWS 이주은입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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