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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여개 지자체 '살기좋은 지역'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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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여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를 신(新)지역개발 모델로 선정,전 중앙부처가 이들 지자체에 자금 및 정책을 집중 지원하는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행정자치부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행자부는 지역별 특장점을 살리기 위해 각 시·군·구를 지역특성에 맞춰 테마 형태로 개발할 계획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현재 산업형,교육형,정보형,생태형,전통형,문화형,관광형,건강형 마을 등으로 분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정 테마 마을이 정해지면 정부의 모든 부처가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춰 정책 및 자금을 통합지원하게 된다.

    종전 관련 부처가 제각각 지자체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중복 지원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가령 강원도의 모 지자체가 생태형 마을로 선정되면 행자부의 친환경 자전거 도로망 구축,환경부의 자연생태하천 복원,농림부의 생활 속 산림생태공간 조성 등의 정책 지원을 동시에 받는다.

    행자부는 오는 10월까지 지역모델 유형을 제시한 뒤 지자체의 공모를 받을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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