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무더위 탓에 8일 전력 수요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기준 전력 수요는 5589만1000kW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14일 기록했던 최대치(5526만kW)보다 63만1000kW 많은 것이다.

전력 수요가 이처럼 급증한 것은 최근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제조업체 등이 본격적으로 여름 휴가에서 복귀하면서 공장 가동률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라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