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외화예금 금리 年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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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나 기업이 은행에 외화를 맡기는 외화예금의 금리(달러 기준)가 기업은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화예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1개월 미만 만기의 외화예금에서 기업은행과 다른은행 간 금리 차이가 두드러졌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만기가 1주일 미만인 외화예금 금리(8일 고시금리 기준)는 기업은행이 연 4.82%로 자산 100조원 이상인 5대 주요 은행과 외환은행 등 6개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다른 5개 은행 평균인 4.37%보다 0.45%포인트가량 높은 것이다.
특히 1주일 이상 1개월 미만의 금리의 경우 기업은행은 5.13%를 기록,4.65%인 다른 은행 평균보다 0.58%포인트 더 높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다른 은행으로 단기 외화예금이 유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타 은행보다 금리를 높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외화예금액 중 60%가량을 차지하는 1개월 미만(1주일 미만 포함) 만기의 외화예금은 주로 기업들이 결제자금을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며 개인들은 주로 만기가 1개월 이상인 외화예금에 많이 가입한다.
이 때문에 만기가 1개월 이상인 외화예금에서는 기업은행과 타 은행과의 금리 차이가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났다.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의 경우 기업은행은 5.31%로 다른 은행 평균(5.06%)보다 0.25%포인트 높았다.
또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에서 5.36%로 집계돼 5.24%를 보인 타 은행 평균과의 차이가 0.12%포인트에 불과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특히 외화예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1개월 미만 만기의 외화예금에서 기업은행과 다른은행 간 금리 차이가 두드러졌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만기가 1주일 미만인 외화예금 금리(8일 고시금리 기준)는 기업은행이 연 4.82%로 자산 100조원 이상인 5대 주요 은행과 외환은행 등 6개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다른 5개 은행 평균인 4.37%보다 0.45%포인트가량 높은 것이다.
특히 1주일 이상 1개월 미만의 금리의 경우 기업은행은 5.13%를 기록,4.65%인 다른 은행 평균보다 0.58%포인트 더 높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다른 은행으로 단기 외화예금이 유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타 은행보다 금리를 높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외화예금액 중 60%가량을 차지하는 1개월 미만(1주일 미만 포함) 만기의 외화예금은 주로 기업들이 결제자금을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며 개인들은 주로 만기가 1개월 이상인 외화예금에 많이 가입한다.
이 때문에 만기가 1개월 이상인 외화예금에서는 기업은행과 타 은행과의 금리 차이가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났다.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의 경우 기업은행은 5.31%로 다른 은행 평균(5.06%)보다 0.25%포인트 높았다.
또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에서 5.36%로 집계돼 5.24%를 보인 타 은행 평균과의 차이가 0.12%포인트에 불과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